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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울산의 도시 변천사…순회전시 열린다

등록 2016-11-23 11:00수정 2016-11-23 11:40

울산시, 12월23일까지 ‘기록으로 보는 울산의 도시변천’ 순회전시회
대곡박물관은 26일 조선~근·현대 서부 울산 지역사 조명 학술회의
울산 남구 신복교차로 일대의 1996년 모습. 경부고속도로와 통하는 울산고속도로 입구에 위치해 ‘울산의 관문’으로 일컬어지지만 아직 주변이 대부분 농경지로 남아 있다.
울산 남구 신복교차로 일대의 1996년 모습. 경부고속도로와 통하는 울산고속도로 입구에 위치해 ‘울산의 관문’으로 일컬어지지만 아직 주변이 대부분 농경지로 남아 있다.
울산의 오늘날 모습을 과거와 비교해 재조명할 수 있는 사진기록 전시회와 학술행사가 마련됐다.

울산시는 23일부터 12월23일까지 한 달간 시청 로비와 중구 문화의 전당, 울주군 선바위 도서관 등에서 ‘기록으로 보는 울산의 도시변천’을 주제로 사진기록 순회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는 1960년대부터 본격화된 근대화와 산업화를 거치면서 가장 급격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온 대표적인 도시로 꼽히는 울산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된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월2일까지 중구 문화의 전당을 시작으로, 12월3~9일 울산시청 로비, 12월10~23일 울주군 선바위도서관에서 돌아가며, 울산 주요 지역 곳곳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담은 사진기록 70여점을 선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성세대에게는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내가 사는 고장의 변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 애향심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신복교차로 일대의 2015년 모습. 20년 전 모습과 비교해 ‘상전벽해’의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울산 신복교차로 일대의 2015년 모습. 20년 전 모습과 비교해 ‘상전벽해’의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울산 대곡박물관은 26일 오후 1시 울주군 보건소 강당에서 조선시대와 근·현대 서부 울산 지역사를 조명하는 ‘조선시대~근·현대 언양 지역사회 이해’ 학술회의를 연다. 이정수(동서대) 엄형섭(부산대) 정계향(울산대) 박이택(고려대) 하유식(부산대) 교수 등 5명이 각각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양명학 울산시 문화재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이어진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은 “1914년까지만 해도 울산과 다른 고을로 존속했던 울주군 언양 지역의 주요 역사 흐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자리로, 울산 지역사 이해에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사진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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