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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의심 신고… 충북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등록 2016-11-23 14:26수정 2016-11-23 14:32

음성 4곳·청주 1곳 등서 확진
충북지역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하고 있다. 충북도는 음성군 맹동면의 농장 2곳에서 오리 폐사 신고가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농장은 최초 발생 농가에서 반경 3㎞ 안에 있다. 충북도 등은 이들 농가를 포함해 주변 농장 7곳의 닭·오리 등 9만5000여 마리를 매몰 처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지난 16일 이후 닭·오리 농가 34곳에서 53만7000마리를 매몰 처분했다. 충북은 음성 맹동 4곳, 청주 1곳 등 5곳의 농가가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는 차단 방역을 위해 생석회 38t을 청주, 진천, 음성 등에 지원했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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