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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이학재 의원 “박대통령 검찰 수사 받아야”

등록 2016-11-23 16:38수정 2016-11-23 19:44

페이스북에 글…2012년 대선후보 시절 비서실장 지내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성난 민심 달래는 길”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갑)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에게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님! 검찰 수사받으십시오’라는 제목을 글을 통해 “최순실 사태라고 하는 엄청난 일을 겪고 있는 국민의 눈으로 볼 때, 청와대 측에서 검찰 조사를 받지 않겠다는 것은 국민의 뜻을 거부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검찰의 중간발표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검찰 조사를 받겠다’라고 하고, 더 나아가 ‘장소도 일반인처럼 검찰청에 가서 받겠다’라고 해야 향후 수사 과정에서 대통령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검찰 발표에서 잘못된 점이 있다면 성실히 조사를 받으며 입증하는 것이 국민 입장에서 볼 때 순리라며 아무리 마음에 내키지 않으시더라도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는 것이 이번 사태로 마음을 크게 상한 국민에 대한 도리이고, 성난 민심을 조금이라도 달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12년 박근혜 대통령 후보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관련 영상] 한겨레TV | 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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