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민(24)씨, 대구서 자유발언…촛불시민 웃음 폭발
대구 경북대학생 신동민(24) 씨가 26일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린 촛불집회 자유발언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성대모사로 발언했다.
신씨는 “근데 한 번 물어봅시다.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대구 경북민에 대한 배신 아닙니까. 대구 경북권 사드 배치 이거 배신 아닙니까. 대구 경북 민족 사학 영남대 탈취해서 최태민씨 놀이터 만든 거 그거 배신 아닙니까. 대구 경북 교육 요람 경북대학교 2년 반 동안 총장 임명 안 해놓고 이제 와서 2순위로 덜컥 임명시키는 거 이거 배신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아그라 팔팔정은 대박입니다. 외환 내란에 이어 국기 문란까지 3종 세트, 마늘 주사 태반주사 비타민 주사, 이거 선물 세트로 탄핵시켜야 되는 거 아닙니까”라고도 했다.
촬영 김일우 기자 편집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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