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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그래도 아직 울산은 ‘노동자의 도시’

등록 2005-11-04 20:39수정 2005-11-04 20:39

민주노총 5일 북구청서 노동문화제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현대자동차 노조, 울산 북구청은 5~6일 이틀 동안 북구청 광장에서 ‘2005 울산노동문화제’를 연다.

이번 행사에선 노동시화 ‘삶이 보이는 창’, 노동사진 ‘현장으로 돌아가자’, 만화 등의 ‘전시마당’이 펼쳐진다. ‘체험마당’에선 법률·의료상담, 환경체험, 과학체험, 놀이체험, 양성평등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접할 수 있으며, ‘장터’는 어린이 나눔장터, 먹거리장터, 벼룩시장 등으로 꾸며진다.

5일 저녁 6시 광장 본무대에선 울산 지역 청소년 밴드와 이주노동자 밴드, 노동자 노래패 등이 참가하는 노동 콘서트 ‘희망 2005’가 펼쳐진다. 이어 인권 만화영화 <별별 이야기> 등이 상영된다.

6일엔 이주노동자 한마당과 차별철폐 한마당을 진행하고 북구를 중심으로 대행진을 벌인 뒤 노동문화제 상징물 세우기 행사도 연다. 저녁 6시엔 울산노동문화제 본마당인 ‘노동자·주민 어울림으로’라는 제목의 행사가 펼쳐진다.

4~6일엔 울산체육공원 일대에서 ‘제17회 울산산업문화축제’가 열린다. 울산상공회의소가 지난해까지 ‘공단문화제’란 이름으로 열어오던 행사를 지역민들의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뜻에서 올해부터 이름을 바꿨다. 4일 저녁 7시 호반광장에서 개막식에 이어 본선에 오른 노동자 10명이 최고가수왕 자리를 놓고 노래 솜씨를 겨루고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5일 오후 3시엔 예선을 통과한 시민 100명이 퀴즈 왕중왕 자리를 놓고 다툰다. 이어 4시 야외공연장에서 노동자와 일반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열린다. 6일 저녁 6시30분엔 폐막행사로 기업사랑 콘서트 ‘빛이여 불이여’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또 행사기간 초·중·고 학생글짓기 대회, 족구대회, 문수산 등반대회, 거리행진 등이 열리고 회화·서예·사진작품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우수상품 전시관, 기업사랑 엠블렘 페이스페인팅, 기업사랑 인쇄풍선 배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울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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