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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치 텃밭’ 대구서 3일 다섯번째 대규모 촛불집회

등록 2016-12-02 16:56수정 2016-12-02 17:05

오후 5시 중구 중앙네거리~공평네거리서 수만명 ‘박근혜 퇴진 시국대회’
지난달 26일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중앙네거리~반월당네거리)에서 박근혜 퇴진 4차 대구시국대회에 시민들 촛불을 들고 “박근혜 퇴진”을 외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지난달 26일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중앙네거리~반월당네거리)에서 박근혜 퇴진 4차 대구시국대회에 시민들 촛불을 들고 “박근혜 퇴진”을 외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 텃밭’ 대구에서 이번주 토요일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다섯번째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다.

대구의 85개 단체가 연대한 ‘박근혜 퇴진 대구시민행동’은 3일 오후 5시부터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중앙네거리~공평네거리·550m)에서 ‘박근혜 퇴진 5차 대구시국대회’를 연다. 2·28기념중앙공원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시민들의 자유발언과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6시부터는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새누리당 대구시당까지 3.4㎞를 행진한다.

이번 대구시국대회는 국채보상로의 왕복 8차로 중에서 2·28기념중앙공원 쪽 6차로를 막고 열린다. 본무대에서는 사전행사로 오후 3시부터 ‘하야하 페스티벌’을 한다. 같은 시간 CGV대구한일점 앞 거리무대에서는 대구청소년 시국대회가 열린다. 오후 4시부터 공평네거리에서는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가 노동자대회를 연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5일부터 주말마다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도심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달 5일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옆 길에서 열린 1차 대구시국대회에는 3000여명이 나왔다. 지난달 11일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린 2차 대구시국대회에는 5000여명이 참여했다. 이후 지난달 19일과 26일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중앙네거리~반월당네거리)에서 열린 3차·4차 대구시국대회에는 각각 2만여명과 5만여명이 나왔다. 촛불집회에 나오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자 주최 쪽은 이번 촛불집회를 국채보상로로 옮겨 열기로 했다. 대구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집회를 한 것은 1987년 6월 항쟁 이후 약 30년 만이다. 대구/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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