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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 작가, 16일 제주서 세월호 소설 <거짓말이다> 북 콘서트

등록 2016-12-13 15:11수정 2016-12-13 15:23

저녁 7시30분부터 제주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백록담홀에서
4·16가족협의회 간담회와 밴드 공연·작가 사인회도 열려
세월호 소설 <거짓말이다>를 쓴 김탁환 작가의 제주 북 콘서트가 16일 저녁 제주시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다.
세월호 소설 <거짓말이다>를 쓴 김탁환 작가의 제주 북 콘서트가 16일 저녁 제주시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다.
<불멸의 이순신> 작가이자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원작자인 김탁환 작가가 제주에서 북 콘서트를 열고 세월호의 진실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월호참사대응제주대책회의와 기억공간 re:born, 제주기억행동, 세월호를 기억하는 제주사람들 20140416은 16일 저녁 7시30분부터 제주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백록담홀에서 김 작가의 세월호 소설 <거짓말이다> 북 콘서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소설은 세월호 참사 당시 수습에 나선 민간잠수사의 시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세월호의 진실이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이번 북 콘서트는 <416 단원고 약전> 발간위원 오현주씨의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김탁환 작가와 이야기마당, 416가족협회의회 진상규명분과장 장훈씨와의 간담회로 이어진다. 또 밴드 스왈로우의 공연과 작가 사인회도 있다. ‘416전국제패 분노를 기억하라’를 주제로 문을 여는 이번 북 콘서트는 광주와 대구에 이어 세번째 열리는 것이다. 북 콘서트에 대한 사항은 ‘기억공간 re:born’의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memoryreborn041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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