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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참 언론인 청암 송건호 선생 표지석 설치

등록 2016-12-21 14:57

청암 기념사업회, 옥천군 등 21일 선생 기일 맞아 표지석 세워
김영만 옥천군수(왼쪽 첫째), 이인석 청암 송건호 선생 기념사업회 회장(오른쪽 첫째) 등이 21일 옥천군 군북면 청암 송건호 선생 생가에 표지석을 세우고 있다.옥천군청 제공
김영만 옥천군수(왼쪽 첫째), 이인석 청암 송건호 선생 기념사업회 회장(오른쪽 첫째) 등이 21일 옥천군 군북면 청암 송건호 선생 생가에 표지석을 세우고 있다.옥천군청 제공
우리 언론의 본보기로 불리는 청암 송건호(1926~2001) 선생의 표지석이 설치됐다.

충북 옥천군과 ‘청암 송건호 선생 기념사업회’는 21일 선생의 기일을 맞아 옥천군 군북면 비야대정로2길 37-1(증약리 331-4)에 ‘참 언론인 송건호 선생 생가터’라는 표지석을 세웠다. 이곳은 선생이 나고 유년시절을 보낸 곳이다. 화강석 표지석은 길이 90㎝, 높이 45㎝ 크기의 반원 형태로, 글은 서예가이면서 시인인 김성장씨가 썼다.

표지석 제막식에는 이인석 청암 송건호 선생 기념사업회장과 김영만 옥천군수 등이 참석했다. 김 군수도 기념사업회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 군수는 “표지석 건립과 함께 앞으로 송 선생 기념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 선생은 1953년 <대한통신> 기자로 시작해, <조선일보>·<한국일보>·<경향신문> ·<동아일보> 등을 두루 거쳤다. 민주언론운동협의회 회장,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 등에 이어 1988년 <한겨레> 초대 대표를 지냈다. 그는 <해방전후사의 인식>·<한국민주주의 탐구>·<한국현대사론> 등 저서 20권을 남겼다. 한국기자협회는 1999년 그를 ‘20세기 최고 언론인’으로 꼽았다. <한겨레>와 청암 언론문화재단은 정도를 지켰던 그의 언론 정신을 기려 해마다 ‘송건호 언론상’을 주고 있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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