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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소나무 에이즈’ 제주 빨간불

등록 2005-11-07 19:42수정 2005-11-07 19:42

재선충 의심 고사목 발견
제주시 1,100도로 구간인 ‘도깨비도로’변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으로 고사한 것으로 의심되는 소나무가 발견돼 정밀검사가 진행중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1월 항공예찰 과정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이 확인됐던 연동 남조순오름 서남쪽 700~800m 지점 임지에서 소나무 10여그루가 집단 고사함에 따라 2그루의 시료를 채취해 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소나무 재선충병에 의한 고사목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재선충병 발생지역에서 2㎞이내 위험 반경에 있어 정밀검사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지역에서는 지난해 9월말 오라골프장 인근 지역에서 재선충병감염 소나무 15그루가 발견된 뒤 남조순오름, 영평동 해송임지 등으로 확산되며 현재까지 모두 41그루의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견됐다.

도 산림당국은 이달 한달간 계도기간을 거쳐 12월부터 내년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직경이 2㎝ 이상되는 국내산 소나무류(해송 포함)의 생목, 원목, 제재목, 폐목 등의 이동을 전면 금지한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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