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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처가 소유 기흥CC에서 불…잔디 1만여㎡ 태우고 10분 만에 진화

등록 2017-01-08 14:19수정 2017-01-08 20:02

현장 감식 나선 경찰 “방화 여부 수사 중”

기흥CC 화재 현장 모습. 사진 화성동부서 제공
기흥CC 화재 현장 모습. 사진 화성동부서 제공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처가 소유인 경기 화성시 기흥컨트리클럽(기흥CC)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방화 여부 조사에 나섰다.

8일 오전 6시25분께 경기 화성시 동탄면 기흥컨트리클럽 8번과 9번 홀에서 불이 나 잔디 1만여㎡를 태웠다. 이날 불이 나자 기흥골프장 쪽은 직원들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6시36분께 119에 신고했다.

이날 골프장 첫 경기는 오전 9시55분이어서 당시 골프장에는 손님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잔불 정리 등 현장 안전조치를 완료했으며 오전 7시14분께 경찰에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감식을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을 감식해 인화성 물질이 있는지, 발화지점은 어딘지 등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흥CC 화재 현장 모습. 사진 화성동부서 제공.
기흥CC 화재 현장 모습. 사진 화성동부서 제공.
기흥골프장은 우 전 수석 장모 쪽이 지분 51%를 소유한 사실상 우 수석 처가 소유 골프장으로, 국정농단의 주범인 최순실이 우 전 수석의 장모 등 유명인과 함께 수시로 골프 회동을 한 장소로 의혹을 받는 곳이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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