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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어마을’ 2007년 3월 연다

등록 2005-11-07 21:18수정 2005-11-07 21:18

대구시와 영진전문대가 2007년 3월 경북 칠곡군 지천면에 개원을 목표로 건설사업에 착수한 테마파크형 영어마을(조감도). 대구/연합뉴스
대구시와 영진전문대가 2007년 3월 경북 칠곡군 지천면에 개원을 목표로 건설사업에 착수한 테마파크형 영어마을(조감도). 대구/연합뉴스
대구 영어마을이 2007년 3월쯤 문을 연다.

경북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에 들어서는 대구 영어마을은 터 3만2천여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짓는다.

이곳에는 식당과 문구점, 은행, 호텔, 출입국 관리소, 세탁소, 병원, 약국 같은 체험시설이 20여곳 이상 마련되고 미술과 음악, 요리 등을 배우며 영어를 익히는 실습실도 갖춘다.

체험 시설은 미국 현지의 문구점과 은행, 식당 등과 비슷하게 꾸민다. 외국인 교사들이 체험 시설을 운영하며 이곳을 찾은 학생들은 영어를 사용하며 돈을 주고 물건을 사기도 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받는다.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2학년, 일반인들이 1주일 또는 방학, 주말 1박 2일 동안 영어마을에 들어와 숙식을 해가며 체험 시설에서 실제 상황과 꼭 같이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영어마을 이용 요금은 1주일에 1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꺼번에 3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구 영어마을은 내년 초 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르면 2007년 3월쯤 문을 열 계획이다.

영어마을 운영은 영진전문대학에서 맡고 대구시에서 해마다 예산으로 10억원씩 운영비를 대준다. 영진전문대학은 230억원을 들여 터를 사들이고 건물을 지을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와 영진전문대는 7일 오전 조해녕 대구시장과 최달곤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마을 협약을 체결했다.


영어마을은 경기도 안산과 서울 풍락동에서 운영되며 부산과 경남 등에서는 영어마을을 조성하기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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