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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에 ‘스토리 창작 클러스터’ 조성

등록 2017-01-16 15:30수정 2017-01-16 15:43

충북도, 후보지 제천 대신 진천 선정
진천군 2019~2020년까지 조성 계획
이야기 창작 작가 집필공간 등 조성
‘스토리 창작 클러스터’가 충북 진천에 조성된다. 스토리 창작 클러스터 사업은 소설, 드라마, 시나리오, 만화 등 이야기 창작 관련 작가들의 집필공간을 만들고, 이야기 관련 콘텐츠의 산업화를 위한 정보 교류, 교육, 연구 시설 등을 설치하려는 것으로, 국비가 절반 지원되는 `반국책' 사업이다.

충북도는 16일 “스토리 창작 클러스터 조성사업 후보지로 진천을 선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계획 변경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체 사업비(229억원)의 50%를 지원하고, 충북도가 25%, 시·군이 25%를 부담한다. 애초 2012년 제천시가 낙점돼 청풍면 교리 산 26-6일대 7만여㎡에 집필실 10동, 교육·연수시설 4동, 숙박시설 4동 등을 조성하려 했지만 시의회 등의 반대에 부딪혀 3년여 만에 사업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후보지 재공모에 나섰고, 보은군, 옥천군, 진천군, 단양군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충북도는 문화관광·영상산업·지역개발 등 각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평가위를 꾸려 △접근성조기착공 가능성사업 성공 가능성기관장의 의지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최고점을 받은 진천을 최종 후보지로 뽑았다. 진천군은 이월면 송림리 일원 6만5548㎡의 터에 2019년 말이나 2020년 초께까지 스토리 창작 클러스터를 조성할 참이다.

정일택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문체부가 최근 회의를 열어, 적정 절차를 통해 새 후보지를 정하면 예정대로 사업을 지원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는 답을 얻었다. 애초 사업 예정지였던 제천이 진천으로, 조성 시기가 2016~2018년에서 2019~2020년으로 변경됐지만 사업은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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