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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 논란 제주 오라관광단지 개발계획 검증될까

등록 2017-01-17 16:48수정 2017-01-17 16:48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 20일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집중 토론회
환경훼손 우려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놓고 제주도와 시민사회단체가 토론회를 연다.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제주시 연동 농어업인회관에서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도민토론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시민단체연대회의가 제주도에 청구한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정책토론회가 무산되면서 마련됐다. 연대회의는 지난해 11월21일 제주도에 오라관광단지에 대한 도정 정책토론 청구인 2800여명의 서명부를 제출했으나, 도는 법제처와 자문 변호사 법률 자문 결과에 따라 정책토론 대상이 아니라며 거부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고유봉 사회협약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시민사회단체와 제주도가 각 1명씩 기조발제를 하게 된다. 이승찬 제주도 관광국장이 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사회 쪽이 문제점을 발표한다. 이어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김태일 제주대 교수가 시민사회 쪽 대표로 토론한다.

제주도에서는 김양보 환경보전국장, 이승찬 관광국장이 토론하며, 전문가 1명을 섭외할 계획이다.

환경훼손 우려 논란이 커가고 있는 제주 오라관광단지는 해발 350~580m에 있는 제주시 중산간 핵심지역으로, 제이시시㈜가 353만9341㎡의 터에 6조2800억원을 투자해 호텔과 콘도, 컨벤션, 면세백화점, 테마파크 등을 건설하는 초대형 개발사업이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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