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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여수수산시장 화재 4일 만에 잔해물 철거 ‘시동’

등록 2017-01-19 12:05

여수시, 19일부터 3억원 들여 잔해 정리와 응급 복구
화재 피해는 70억원으로 잠정 집계, 구호성금 15억4000만원 모여
여수시는 19일 화마가 덮친 여수수산시장의 현장 정리와 응급 복구에 착수했다.
여수시는 19일 화마가 덮친 여수수산시장의 현장 정리와 응급 복구에 착수했다.
여수수산시장 화재 현장의 잔해물 정리와 응급 복구 작업이 시작됐다.

전남 여수시는 19일 “화마가 덮친 지 4일 만에 예비비 3억원을 들여 1주일 일정으로 잔해물 제거와 정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시장의 화재감식과 손해사정이 끝남에 따라 잔해물을 철거하고 있다. 현장을 정리한 뒤 전기·수도·가수·해수 인입 시설 등을 임시로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2월에 영업을 재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다만 안전진단과 리모델링 등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상하기 어려워 몇 달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또 20일 시장 부근 연등천 배수장 터에 임시판매장 74곳을 열기로 했다. 이곳에선 설 대목을 앞두고 건어물·선어·어패류 등을 판매한다.

수산시장의 화재 피해액은 7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소방서 추산 피해액 5억2000만원(물건 4억7800만원, 건물 4200만원)보다 13.4배 많은 액수다. 시장 건물·아케이드 등 공용시설물 피해 추산액은 50억원, 상가 142곳의 수족관·냉장고·수산물 등 피해 신고액은 20억원에 이른다.

화재 뒤 각계에서 보내온 재해구호 성금도 18일까지 15억4000만원이 모였다.

여수산단에 입주한 엘지(LG)화학이 2억6000만원, 롯데케미칼과 지에스(GS)칼텍스 2억원씩을 냈다. 자치단체들도 광주시가 3000만원, 경북도가 2000만원 경기·충북·충남도 등이 1000만원씩을 전달했다.글·사진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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