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김포 한강신도시~여의도 ‘굿모닝 급행버스’ 출발

경기도 G6001번 6대 투입 하루 42회 운행

거점 정류소만 들린 채 곧바로 서울과 김포 한강 신도시를 잇는 굿모닝버스가 31일 오전 4시40분부터 운행한다.

경기도는 김포 한강신도시∼서울 당산역∼여의도 환승센터 37㎞ 구간을 운행하는 굿모닝 급행버스 2호 G6001번을 31일 새벽부터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노선에는 모두 6대의 버스가 투입돼 오전 4시40분(김포 출발지 기준)부터 다음 날 오전 0시 30분(서울 종착지 기준)까지 하루 42회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15분이며 그 외 시간대는 30분이다.고창마을 KCC 아파트를 출발해 장기상가∼가현초교∼수정마을∼전원마을 1단지∼모담마을 등 김포지역 6개 정류소에 정차한 뒤 지하철 2호선 당산역과 종착지인 여의도 환승센터에 정차한다.

앞서 지난해 10월 김포 한강신도시∼서울 마포 서강대 노선에는 굿모닝 급행버스 1호가 운행 중이다.

굿모닝 급행버스는 경기도가 광역버스의 입석률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도입했다. 승객이 있는 모든 정류소에 정차하는 광역버스와 달리 경기도와 서울시 사이에 마련된 멀티환승센터에만 정차해 운행 시간을 단축하고 운행 횟수를 늘려 입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서울 당산역∼여의도환승센터 37㎞ 구간을 운행하는 굿모닝 급행버스 2호 G6001번이 31일 오전 4시 40분부터 운행한다. 사진은 G6000번과 G6001번 운행 노선도. 연합뉴스

홍용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