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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 ‘박근혜 퇴진’ 촉구 13차 촛불집회

등록 2017-02-03 15:34수정 2017-02-03 16:07

오후 6시 서면 중앙대로에서 2주만에 다시 열려
오후 5시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지키기 예술시위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열렸다가 설연휴를 맞아 잠시 쉬었던 박근혜 정권 퇴진 촉구 촛불집회가 2주 만에 다시 열린다.

박근혜 정권 퇴진 부산운동본부는 4일 오후 6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서면역 앞 중앙대로에서 13차 부산시국대회를 연다.

참가자들은 국회의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된 박 대통령의 탄핵을 헌법재판소가 조속히 결정해 달라고 촉구한다. 또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한테 재단 설립 등의 명목으로 뇌물을 건넨 재벌총수들의 구속과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영장 재청구,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구속, 사드배치 철회 등을 외친다. 집회가 끝나면 참가자들은 서면교차로에서 출발해 송공삼거리와 양정교차로를 거쳐 부산시청까지 거리행진을 벌인다.

집회에 앞서 오후 4시30분부터 서면역 올리브영 근처에서 5분씩 자유발언을 하는 부산광장 시민회의가 열린다. 주제는 ‘키워드로 만나는 2017년. 올해 중요 화두는?’이다. 발언자는 박근혜 정권 퇴진 부산운동본부에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의 부산 소녀상 앞에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부산지회(부산민예총) 춤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강제로 철거됐다가 다시 세워진 부산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첫 번째 ‘부산 소녀상 지킴이 예술시위’를 벌인다.

이청산 부산민예총 이사장(시인)이 소녀상 헌시 <멈춘 미래>를 낭독하고 김경미씨가 살풀이춤 ‘푸너리’, 방영미씨가 현대춤 ‘소녀의 꿈’, 남도욱씨가 현대춤 ‘눈물’을, 길거리 춤꾼들의 모임인 ‘스텝아트컴퍼니’의 천권준씨가 파핀을 춘다. 부산민예총은 매주 토요일 부산 소녀상 앞에서 예술시위를 계속 하기 위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전국 예술인을 상대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부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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