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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동성로에 대형복합상가

등록 2005-11-08 22:01

지상9층·높이 54m…2006년 9월 완공
대구시 중구 동성로 도심지에 대형 복합 상가 건물이 들어선다.

동성로 교보빌딩 맞은편에 들어서는 이 건물은 터 1700여평에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층수는 9층이지만 높게 설계돼 건물 높이는 54m를 웃돈다. 건물 이름은 ‘파티’로 붙였다. 지하 2층과 3층에는 승용차 180여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시설을 갖추고 지하 1층∼지상 5층은 유명 의류, 음식점, 잡화점, 액세서리 판매점 등이 입주한다.

지상 4층은 프로 게이머들이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전용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지상 6∼9층에는 영화관 12곳이 들어선다.

이 건물은 9일 부터 점포 분양을 시작하며 평당 분양값은 1500만원∼350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를 한라건설에 맡는다. 건설업체 쪽은 이미 터를 사들였으며 올해 12월중에 공사를 시작해 내년 9월쯤 완공할 계획이다. 건축 공사에 들어가면 이곳에서 수십년동안 영업을 해와 대구시민들의 귀에 익은 명성사진관, 학원서림, 손두목 비뇨기과 등의 건물이 헐리게 된다.

건설업체 쪽은 “동성로에 복합 상가 건물이 들어서면 신세대들의 문화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갈수록 침체돼가는 주변 상권을 되살리는데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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