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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17억원 투입 어르신 일자리 5만6천개 만든다

등록 2017-02-07 16:59수정 2017-02-07 20:18

공익활동·시장형·인력파견형 3개 분야
지하철 시각장애인 안내 도우미 1624명 등
사회서비스 연계 일자리 대폭 확대
서울시가 올해 1217억원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 5만6천개를 만든다. 복지의 빈틈을 메우고 노인에게는 보람이 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크게 늘리는 게 목표다.

서울시는 △공익활동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3가지 분야의 노인 일자리를 지난해보다 11.6% 늘린다고 7일 밝혔다. 노인의 소득을 보태는 사회참여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공익활동형은 만 65살 이상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관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월 22만원을 받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의 74%인 4만1132개다. 만 60살 이상이 참여하는 시장형은 지하철·아파트 택배 배달, 쇼핑백 제작 등 공동작업, 꽈배기·만두 등 식품 제조·판매 등 소득 창출을 꾀하는 일자리다. 서울시는 시장형 일자리를 지난해 8369개에서 올해 1만1946개로 2배 이상 늘렸다. 만 60살 이상에겐 민간 취업을 알선하거나 시험감독관·관리사무 등 단기 인력파견을 제공하는 인력파견형도 2843개 만든다.

특히 지하철역에서 시각장애인을 돕는 ‘시각장애인 안내 도우미’를 지난해 38개역 548명에서 97개역 1624명으로 3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보육, 장애인 봉사, 생활시설 이용자 지원, 다문화, 한부모 가정 돌봄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모델도 발굴한다.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어르신이 사회 일원으로 참여하고 노후생활에도 보탬이 되는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노인 일자리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각 구청 관련 부서로 하면 된다.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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