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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외압 의혹 최경환 “3일 검찰 조사 받겠다”

등록 2017-02-28 11:29수정 2017-03-01 10:07

중진공 인턴사원 특혜채용 압력 행사 혐의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 인턴 직원 출신을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에 압력을 넣어 특혜채용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은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3월3일 오후 1시30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지난 1월 최 의원에게 출석을 통보했으나 출석하지 않아, 다시 3월2일까지 출석하라고 했다. 이에 최 의원 쪽이 ‘3월3일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알려왔다”고 28일 밝혔다. 최 의원은 지역구인 경북 경산 의원사무실에서 인턴으로 일한 황아무개씨를 중진공에 취직시키기 위해 당시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 등에게 압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다. 황씨는 2013년 중진공 하반기 채용에 응시해 서류전형에서 합격권 밖이었으나, 중진공 쪽이 점수를 올려줘 서류 심사를 통과했고 인·적성 검사 결과까지 조작해 2차 시험에도 합격했다. 황씨는 면접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아 떨어질 처지였으나, 2013년 8월 박 전 중진공 이사장이 최 의원을 만난 뒤 최종 합격자 명단에 들어갔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월 서면 조사만으로 최 의원은 채용압력 의혹과 무관하다고 밝히고 박 전 이사장과 전 중진공 운영지원실장 권아무개씨 등 두 사람만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으나, 박 전 이사장이 최 의원으로부터 직접 채용압력을 받았다고 진술을 번복함에 따라 최 의원을 수사하고 있다. 안양/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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