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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펙 기념등대 ‘꽃처럼 활짝’

등록 2005-11-10 17:33수정 2005-11-10 17:33

아펙 등대
아펙 등대
11일 해운대 앞바다서 준공식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아펙)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등대가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 한송이 꽃으로 피어났다.

부산해양수산청은 11일 오전 해운대 앞바다에서 ‘아펙 기념등대’(?5c사진) 준공식을 연다.

등대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1㎞, 아펙 제2정상회의장인 누리마루에서 1.7㎞ 떨어진 해운대 앞바다 암초 위에 20m 높이로 설치됐다. 조각가 이원경씨가 디자인해 붉은색 꽃잎 위에 꽃술이 솟아있는 모양을 하고 있고, 그 위에서 불빛을 밝히도록 설계됐다.

아펙 기념등대는 해운대 앞바다를 지나는 어선과 관광유람선, 레저보트 등의 안전운항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아펙 회원국 정상들을 포함해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아펙 정상회의를 맞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평화와 단합,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을 예술적 형상으로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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