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수원서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30대 검거

등록 2017-03-17 09:25수정 2017-03-17 15:53

세종시 연서면 주택가에서 경찰에 붙잡혀
도주 과정에서 절도 등 추가 범죄 있어 조사 중
경기도 수원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30대 성범죄 전과자가 사흘 만에 세종시에서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7일 오전 1시25분께 세종시 연서면 한 주택가에서 도주범 박아무개(30)씨를 세종경찰서에서 검거해 조사를 마친 뒤 수원으로 압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통상 전자발찌 도주범인 경우 신병을 도주지 관할 경찰서로 인계하나, 박씨의 경우 세종지역에서 절도 등 추가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어 세종서에서 우선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씨는 도주 과정에서 세탁소에서 옷을 훔치고, 식당에 침입해 음식물과 금품을 훔치는 등 추가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47분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한 골목길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발견된 전자발찌는 예리한 도구로 잘렸고, 주택 인근 텃밭에 흙으로 덮여 있었다. 경찰수사 결과, 박씨는 같은 날 오전 11시께 인근 모텔에 혼자 투숙해 10시간가량 지난 오후 9시께 모텔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2014년 8월 경기도내 한 상가건물 비상계단에서 여성 몸을 만지고 도주하는 등 2건의 강제추행을 저질러 징역 1년6월형과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선고받았다. 수원/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