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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아펙 정상회의 앞두고 폭파 협박·허위 신고

등록 2005-11-10 17:35수정 2005-11-10 17:35

20대·30대 긴급체포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아펙)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하철역이나 백화점 등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해 경찰력을 낭비한 사람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0일 지하철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전화를 한 혐의(공무집행 방해 등)로 서아무개(24)씨를 긴급체포했다. 서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8분께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지하 1층 공중전화 부스에서 112로 전화해 “해운대 지하철역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서씨는 지난해 12월20일에도 112로 전화를 걸어 “국회의사당을 폭파해 국회의원들을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동부경찰서도 이날 부산 현대백화점을 폭파하겠다고 협박전화를 한 혐의(공무집행 방해 등)로 김아무개(30)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시10분께 동구 초량동 흥국생명 앞 공중전화 부스에서 경찰에 전화를 걸어 “현대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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