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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봄바람처럼 살랑…주말 경기 곳곳서 ‘꽃 축제’ 가득

등록 2017-04-04 15:54수정 2017-04-04 22:09

7~9일 이천시 백사면 산수유 축제
부천서 8~9일 벚꽃과 진달래 향연
7~9일 수원 팔달산에선 벚나무 꽃놀이
28~30일 군포 철쭉 축제…다양한 행사도
봄바람을 탄 꽃소식이 북상하면서 경기도 곳곳에서도 형형색색의 화려한 봄꽃 축제가 펼쳐진다.

수도권 봄꽃 축제의 대명사 경기도 이천 ‘산수유 축제’는 오는 7~9일까지 이천시 백사면에서 진행된다. 백사면은 1519년 기묘사화를 피해 낙향한 선비들이 산수유나무를 심기 시작해 현재 도립·경사·송말리 등 5개 마을에 걸쳐 대단위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축제 기간이 되면 군락지 전체가 한 폭의 노란색 수채화로 변한다.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일대 산수유 군락지에서 해마다 열리는 이천 산수유 축제. 올해는 오는 4월7~9일까지 열린다. 이천시 제공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일대 산수유 군락지에서 해마다 열리는 이천 산수유 축제. 올해는 오는 4월7~9일까지 열린다. 이천시 제공

오는 8~9일 펼쳐지는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도 볼만하다.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진 1천여그루의 벚나무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부천 원미산에서는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 원미산 진달래공원은 15만 그루의 진달래가 온통 분홍빛 물감을 쏟아놓은 듯 붉게 타오른다.

수원 팔달산 자락의 벚꽃 놀이인 ‘경기도청 벚꽃 축제’도 오는 7~9일까지 경기도청 주변과 바로 옆 팔달산에서 열린다. 40년이 넘는 아름드리 벚나무 200여그루가 하얀 물결을 이루는 이 축제는 해마다 20만명의 상춘객이 꽃놀이를 즐긴다. 올해는 ‘낭만 산책’을 주제로 정했다. 도청 운동장 무대에서는 재즈(7일), 록(8일), 발라드(9일) 등 날짜별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100만그루의 철쭉이 온 동산을 뒤덮는 철쭉 축제는 오는 28~30일 군포 철쭉 공원에서 열린다. 재즈, 클래식, 밴드 등 다양한 테마의 야외음악회와 마임 페스티벌, 꽃빛 체험마당 등으로 꾸며진다. 철쭉예술시장과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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