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부산에서 10~16일 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

등록 2017-04-07 13:26수정 2017-04-07 13:53

부산역광장에서 시민분향소 운영, 추모문화제
세월호가 3년 만에 뭍으로 올라오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을 추모하는 세 번째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민중연대 등이 꾸린 세월호부산대책위원회는 7일 “오는 10일부터 세월호 참사 3주기인 16일까지 추모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추모기간 부산역광장에서 시민분향소를 운영한다. 대책위는 또 추모 기간 노란 리본 달기운동을 벌인다. 분향소에서 노란 리본을 나눠주고, 시민들이 스스로 노란 리본을 만들어 가슴에 달아도 된다. 분향소 근처에선 세월호 참사 3년을 되돌아보는 사진전이 열린다.

15일 저녁엔 세월호 다큐멘터리 영화 <망각과 기억2 : 돌아봄>이 상영된다. 이 영화는 독립 다큐멘터리 감독 모임 ‘4·16연대 미디어위원회’가 만들었다. 191분 짜리 이 영화는 동생을 잃은 세 명의 형제자매가 들려주는 4월16일의 이야기 등 6편의 다큐멘터리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었다. 관객들은 지난 3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과제와 숙제는 무엇인지를 생각한다.

같은날 저녁 7시 부산역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1시간 전인 오후 6시 23차 부산시국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사드 철회와 적폐 청산 등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마치고 세월호 추모문화제에 자연스럽게 합류하는 형식이다.

사단법인 부산민예총은 15일 오후 1시부터 부산역광장에서 '다시 피는 꽃으로'라는 주제로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공연을 한다.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에 빗대어 사전공연 6시간과 본 공연 1시간 등 7시간 동안 공연한다. 부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