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2명 성추행한 혐의로 감사 중
대구시교육청의 한 장학사가 여직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직위해제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여직원 2명을 여러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ㄱ(52) 장학사를 감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여직원들은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상담·지원 기구인 해바라기센터에 신고한 뒤 시교육청에 이런 사실을 알렸다. 시교육청은 지난 22일 ㄱ 장학사를 직위해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ㄱ 장학사를 모든 업무에서 배제했으며 감사를 통해 성추행 사실이 확인되면 징계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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