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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인 선거일을 유급휴일로 명시하라”

등록 2017-05-01 13:35수정 2017-05-01 14:48

민주노총 충북본부 “노동자 참정권 보장 위한 법 개정” 촉구
심상정·김선동 후보 지지 선언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노동자들이 1일 충북도청에서 노동자 참정권 보장을 위해 선거일을 유급 휴일로 명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오윤주 기자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노동자들이 1일 충북도청에서 노동자 참정권 보장을 위해 선거일을 유급 휴일로 명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오윤주 기자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하는 것은 관공서의 휴무일에 불과하다. 유급 휴일로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동자 참정권 보장을 위한 법 개정을 촉구한다. 택배·건설·운수·아르바이트 노동자, 비정규직,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은 휴일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이들의 참정권이 박탈당하지 않도록 법을 개정하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행정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정의당 심상정,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를 지지한다. 최저임금 1만원, 재벌체제 개혁, 비정규직 철폐, 사드 배치 철회, 세상 교체 등을 위해 진보정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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