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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내부 수색 16일째 ‘3·4층에서 기다리고 있나요’

등록 2017-05-03 11:15수정 2017-05-03 16:58

해양수산부, 3·4층 선수와 중앙 5개 구역 수색중
진출입구 확보 위해 5층 천장 절단작업 58% 마쳐
세월호 수색 범위가 3~4층 선수와 중앙으로 확대됐지만, 수색 성과는 탑승객의 유류품을 수습하는 데 머물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3일 “세월호 3~4층의 31개 수색구역 가운데 5개 구역에서 작업을 진행 중이고, 4개 구역에서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수색이 진행 중인 구역은 3층 선수 좌현(3-4)과 중앙 우현(3-9), 4층 선수(4-2)와 중앙 좌현(4-6, 4-7) 쪽이다. 수색을 마친 구역은 3층 선수 객실(3-1)과 4층 중앙 로비(4-4) 등이다.

세월호 3층 수색구역도
세월호 3층 수색구역도
세월호 4층 수색구역도
세월호 4층 수색구역도
선미 쪽인 4층 단원고 여학생방(4-10)과 3층 격실(3-13~3-18)은 아직 진출입구를 확보하지 못해 수색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곳에 진입하기 위해 나흘째 5층 전시실 천장을 절단하고 있다. 전날까지 전체 440㎡ 중 256㎡를 떼내 58%를 마쳤다. 또 3층 선수 좌현(3-4)과 선미 우현(3-16), 4층 중앙 좌현(4-7)으로 들어가기 위해 진출입구를 확보하는 작업도 시도한다. 침몰 지점의 해저 수색은 이날 오전 7시께부터 두 시간 남짓 진행했고, 이날 오후 5시께 재개한다.

전날 3~4층 수색에서는 유류품 80점을 수거했고, 진흙을 거르는 작업에서는 뼛조각 30점을 찾았다. 특별구역에서 이뤄진 해저 수색의 성과는 없었다. 이로써 여태껏 수습한 유류품은 772점(인계 60점 포함), 뼛조각은 638점(해저수색 21점 포함)으로 늘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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