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에 선정된 수원대 전경 모습
수원대(총장 이인수)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2017청년취업아카데미 인문계 특화과정 사업’에 3년 연속 뽑혔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취업역량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저학년에는 조기 진로선택을 통한 취업을 유도하고, 고학년에는 졸업 후 단절 없는 노동시장에 조기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운영기관(기업·사업주단체, 대학, 민간 우수훈련기관)이 대학 또는 기업과 협약을 맺고, 협약대학 또는 자체 교육훈련시설에서 과정 운영, 취업 지원 등 사후관리를 통한 지속적 취업연계를 지원한다.
수원대는 이번에 장기 6개, 단기 1개 과정에 선정돼 재학생 175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단기과정은 2~3학년을 대상으로 직무이해와 기초직무훈련을, 장기과정은 4학년을 대상으로 비전공자에게 다양한 분야의 경력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오픈소스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활용 인터넷(소셜)마케팅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기획전문가 양성 △3D 디자인&프린팅 실무자 양성 △3D 모델링 피규어 제작전문가 양성 △경영기획·전산회계·세무(ERP)전문가 양성 △유통물류실무자양성 총 7개 과정이며 오는 6월부터 진행된다.
수원대는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사진 수원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