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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서 폐질산 3000ℓ 유출…인명 피해는 없어

등록 2017-05-12 11:48수정 2017-05-12 16:55

인명·재산 피해 없이 전량 회수해 중화 처리
11일 밤 경남 양산시 산막공단 안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소방관들이 폐질산 유출사고를 일으킨 탱크로리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밤 경남 양산시 산막공단 안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소방관들이 폐질산 유출사고를 일으킨 탱크로리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1일 저녁 경남 양산시 산막공단 안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작업 도중 폐질산 3000ℓ가 유출됐다. 소방당국 등이 긴급출동해 유출된 폐질산을 전량 회수하고 중화처리해, 인명·재산 피해는 나지 않았다.

11일 오후 5시52분께 양산시 북정동 산막공단 안 폐기물 처리업체 ㅎ사의 탱크로리에서 폐질산이 노란색 기체와 액체 형태로 흘러나왔다. 당시 ㅎ사 직원 5명은 경남 밀양에서 탱크로리에 실어서 가져온 폐질산 6500ℓ를 중화처리하고 있었는데, 탱크로리에서 갑자기 기체가 새나오자 이들은 경찰에 신고하고 대피했다.

긴급출동한 소방서와 경찰 등은 혼합액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공장 주변에 벽을 설치한 뒤, 폐산수거차 등을 이용해 12일 새벽 흘러나온 폐질산을 모두 수거하고 중화처리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인근 3곳의 대기오염 실태를 조사해 문제없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중화작업 도중 탱크로리 내부 압력이 높아져 폐질산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업체 담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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