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북한강 동연재 전원주택 분양

최초 선시공, 후분양으로 61세대 분양
오는 18∼21일, 가평 주택전람회에서

경기도시공사가 오는 18일부터 분양에 들어갈 북한강 동연재의 모습.

경기도시공사는 민간참여 공동개발방식으로 조성 중인 가평 달전지구 ‘북한강 동연재’ 단지 내 시범단지 20세대를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주택전람회와 함께 일반에 공개한다.

모두 154세대 규모의 국내 최대규모 목조주택단지인 ‘북한강 동연재’는 1단계 분양을 마치고 45세대가 이미 입주해 있으며, 이번 2단계 61세대(단독주택 47세대, 합벽식 공동주택 14세대) 중 20세대를 시범적으로 선시공해 분양한다. 분양 주택은 대지 면적 142∼200㎡, 주택규모(실사용면적) 95∼118㎡이며, 분양가는 2억9900만~3억8000만원이다.

가평군 가평읍 동연재로에서 열리는 주택전람회에서는 전원주택의 일반 공개와 함께 일반인들의 청약 접수도 가능하다. 골조 외장 공사가 완공돼 청약 후 1∼2개월 내 입주할 수 있다.

북한강 동연재는 경춘선 가평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1.3㎞)로, 급행전철(ITX) 이용시 용산역 55분, 청량리역에 40분이면 도착하는 등 편리한 교통여건과 함께 남이섬·자라섬도 도보로 접근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남이섬 선착장, 북한강변 자전거도로·산책로가 300m 거리에 있다. 또한 2017년 개통 예정인 설악IC∼청평간 연결 교량이 준공되면 서울 강남까지 주행시간이 60분에서 40분으로 20분 단축된다(031-581-7738). 홍용덕 기자 [e-mail] 사진 경기도시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