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고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아
쓰레기 4천여톤 타고 있어 진화에 시간 걸려
쓰레기 4천여톤 타고 있어 진화에 시간 걸려
21일 오전 9시35분께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시설 내 4개 동 중 쓰레기를 소각하는 건물에서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21대와 인원 55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전 10시37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다만, 건물 안에 4천여t의 쓰레기가 타고 있어 진화 작업을 마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천/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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