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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평야 조류독감 예방 강화

등록 2005-11-14 21:42수정 2005-11-14 21:42

주요한 겨울철새 도래지인 강원도 철원평야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유입을 막으려는 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철원평야는 겨울이면 수십만 마리의 기러기와 두루미, 검독수리, 청둥오리 등의 철새들이 몽골과 시베리아 등에서 날아와 월동을 하거나 남부지방이나 일본으로 가기 전 머무르는 중부내륙 최대의 철새도래지이다.

철원군은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조류 인플루엔자 상황실을 설치하고 철원평야로 들어가는 길목인 민간인 출입통제선 검문소 9곳에서 생석회를 뿌리면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또 차량과 출입자들을 상대로 소독작업을 벌이는 등 혹시 있을지 모르는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철새의 유입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도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철원평야에서 겨울철새들의 배설물과 시료를 채취해 조류독감 바이러스 유입 여부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철원군은 검역원의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책을 구체적으로 세우기로 하고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철원/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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