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006년부터
전북 순창군은 내년부터 셋째 아이를 낳는 군민에게 축하금 330만원과 1년간 양육비 60만원(월 5만원) 등 모두 39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올 들어 셋째 아이 출산시 축하금 60만원과 양육비 36만원 등 96만원을 지원해 왔으나, 출산 권장 효과가 크지 않다고 보고 이를 대폭 늘렸다.
군은 또 첫째와 둘째 출산 축하금을 내년부터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생후 첫해 양육비는 36만원(월 3만원)에서 60만원(월 5만원)으로 각각 늘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출산 지원금 외에도 전입 가정 이전비용 보조, 인구증대 지원시책 공모전 등 다양한 출산 장려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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