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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토론의 달인’ 충북에 뜨다…소통 협력 연수

등록 2017-06-02 14:57수정 2017-06-02 15:13

강원토론교육연구회 최고봉 교사 등 4명
2~3일 충주서 충북교사들에 토론 수업 전수
강원교육청 토론 달인들이 충북에 떴다. 이들은 2~3일 충북 충주 충북교직원복지회관에서 충북지역 교사들에게 토론 수업 기법을 전수할 참이다.

강원 토론 달인들은 ‘강원토론교육연구회’ 최고봉(홍천 내촌초)·박은주(춘천 중앙초)·김지영(강릉 해림중)·박선희(강릉 주문진중) 교사 등 4명이다. 이들은 지난 2월 초·중등 교사 16명이 꾸린 ‘충북소통연구회’ 교사 등 충북 교사 21명에게 ‘교실 토론의 이해’, ‘회의를 위한 토의 토론의 실제’ 등 주제 강연 등을 통해 교실 토론 수업 비법을 전수할 참이다. 충북소통연구회 소속 교사들은 지난해 겨울방학 때 충북단재교육연수원에서 토론수업전문가 과정(30시간)을 마쳤다.

김예식 충북교육청 소통담당은 “교실 수업이 주입·전달식에서 고민·토론 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 해법을 찾는 형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들이 강원의 선행 연구팀을 통해 익힌 다양한 토론·소통법을 학교 현장에 접목하는 선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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