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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층 중앙에 쏠리는 기대…권씨 부자 유해 찾을까

등록 2017-06-06 10:54수정 2017-06-06 13:50

3층 중앙에 권재근씨와 혁규군 부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
선체 깊숙한 위치이고 진흙 2.5m 높이로 쌓여 애로
세월호 3층 수색 구역도 해양수산부 제공
세월호 3층 수색 구역도 해양수산부 제공
추가 수습의 여지가 남은 세월호 3층 공용공간 수색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6일 “미수습자 가족들이 추가적인 수습을 기대하고 있는 3층 중앙 공용공간(3-5)에 수색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은 미수습자 가족들이 권재근씨와 혁규군 부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공간이다. 권씨 가족이 묵었던 일반인 숙소에서 가깝고, 애초 회전계단과 편의시설이 있었던 장소여서 집기와 빈틈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체의 가장 깊숙한 위치에 있어 진입로를 개설하고 장애물을 치우는데 애를 먹고 있다. 이곳은 길이 25.2m 공간에 진흙이 2.5m 높이로 쌓여있다. 현재 70%인 17.7m의 장애물을 치웠고, 앞으로 7.5m를 남겨두고 있다.

공용공간에 인접한 중앙 공간의 수색 진도는 중앙 좌현(3-12)이 60%, 중앙 객실(3-8)이 10%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수습본부는 3~5층의 수색 구역 44곳 중 33곳의 1차 수색을 마쳤다. 남은 구역은 3층에 6곳, 5층에 5곳이다. 3~5층의 1차 수색은 이달 중순, 2차 수색은 이달 하순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세월호 인양 후 이날까지 수습한 유류품은 휴대전화 97대, 전자기기 207점 등 모두 3145점(인계 309점 포함)이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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