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4살짜리 딸 살해한 아버지 긴급체포

등록 2017-06-14 17:28수정 2017-06-14 17:37

피의자 묵비권 행사…범행동기 아직 몰라
경기도 양평군의 한 야산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의 딸을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 중이다.

14일 오후 3시30분께 한 남성(35)이 112로 전화를 걸어 “차 안에서 내 딸을 살해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12 전화 대화를 이어가며 위치를 파악해 15분 만인 오후 3시45분께 이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또 차에서 10여m 떨어진 수풀에서 이 남성의 4살짜리 딸의 주검을 수습했다.

주검에서는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목 부위에 눌린 듯한 자국이 있는 것으로 미뤄 목 졸려 숨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범행 현장인 차량 내부와 주검이 놓여 있던 장소 등을 감식 중이다. 그러나 이 남성은 경찰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아직 범행동기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최근 부부간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숨진 아이의 어머니 진술을 바탕으로 가정불화로 인한 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이 남성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양평/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