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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제주 이틀째 찜통…서귀포는 이틀째 열대야

등록 2017-07-03 14:56

폭염주의보 확대되고 제3호 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바람 거세
제주도 내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을 보여 푹푹 찌는 듯한 밤을 보냈다. 더욱이 제3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세찬 바람이 불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창문도 열지 못해 밤새 선풍기나 에어컨을 켜기도 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밤사이 최저기온이 제주시(건입동) 28.2도, 서귀포시(정방동) 25.3도, 성산포 25.4도로 제주 서부지역을 제외한 북부와 남부, 동부에서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지역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첫 열대야가 7월3일 발생했다. 성산포는 지난해(7월12일)보다 9일 빨리 열대야가 찾아왔다. 서귀포시는 2일 25.1도에 이어 이틀째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제주 북부지역에는 지난 2일부터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일에는 동부지역까지 확대돼 국민안전처가 야외활동 자제와 물놀이 안전 등에 유의하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전파하기도 했다.

해상에는 제3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제주 남쪽 먼바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점차 제주도 남부와 동부 앞바다도 태풍의 영향에 놓일 것으로 예보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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