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밤 장맛비로 쏟아진 흙더미 때문에 교통이 통제됐던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천 방향 램프 구간의 통행이 4일 오전 7시부터 재개됐다. 경찰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이 추가 유실 우려가 있는 부분의 흙더미를 제거하고 경사면에 방수포를 씌우는 등 안전조치를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장맛비가 내린 지난 2일 오후 8시35분께 경부고속도로 대전 방면에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이어지는 신갈분기점 램프 구간 인근 공사장에서 축대가 무너지면서 흙더미가 도로로 쏟아져 2개 차로의 통행이 통제된 바 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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