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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허파’ 곶자왈 매달 한차례 이상 현장조사한다

등록 2017-07-04 16:26수정 2017-07-04 21:51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 제주 동부와 서부지역 2곳 대상
매달 1차례 이상 훼손여부 조사하고, 생태 프로그램 연구
사진은 제주시 조천읍 교래자연휴양림이 있는 교래곶자왈. 허호준 기자
사진은 제주시 조천읍 교래자연휴양림이 있는 교래곶자왈. 허호준 기자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을 보전하고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달 1차례 이상 현장조사를 벌인다.

제주도는 제주 동부지역과 서부지역 등 2곳에 대해 곶자왈에 대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정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 정비하고, 생태계 변화추이를 토대로 생태관광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모니터링은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곶자왈사람들은 매달 1차례 이상 곶자왈을 방문해 탐방로 주변 식생 및 특이한 변화사항과 훼손 여부 등을 조사하며, 생태관광이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 연구도 이뤄진다.

도는 곶자왈사람들의 현장조사를 토대로 곶자왈 훼손지 복구와 생태관광 프로그램 마련 등 관리 방안을 만드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전 관리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도는 이번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곶자왈에 대한 불법 개발에 따른 훼손행위 감시활동도 같이 이뤄져 곶자왈 보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곶자왈은 숲을 뜻하는 ‘곶’과 덤불을 뜻하는 ‘자왈’이 결합한 제주어로, 빗물이 지하로 흘러들어 만들어지는 지하수 함양지대이자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해 제주의 허파로 불린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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