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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기도 성남~광주 잇는 이배재 2019년 확·포장 완공

등록 2017-07-11 16:04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과 광주시 목현동을 연결하는 ‘이배재 도로’ 확·포장 공사(길이 2.24㎞, 폭 19m, 터널 2곳)가 예정대로 2019년 9월 마무리된다. 지방도 338호선 이배재 구간은 성남시와 광주시 경계를 이루는 해발고도 300m에 있다. 성남산업단지와 직접 연결돼 출퇴근 및 중소기업 물류 차량이 많아 하루 통행량은 3만대가 넘는다.

성남시는 “지난 10일 이재명 성남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 갑)이 만나 ‘성남~광주 간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비’ 확보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고 11일 밝혔다. 소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확보된 예산(430억여 원)으로 2018년 1분기까지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 두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적기에 성남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이배재 도로 확·포장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부터 성남시 구간 공사에 들어간 이배재 도로 확·포장 공사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 공정에 맞춰 연도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배재 도로 확·포장 공사는 2006년 성남시와 광주시가 사업 시행 협약 후 행정 절차를 밟아 2013년 12월부터 시작됐다. 공사비 664억여원을 들여 터널 2곳 개설을 포함한 2.24㎞ 구간을 확장하게 된다. 이 가운데 성남구간은 1.43㎞, 광주구간은 0.81㎞이다. 공사비 분담비율은 경기도 50%(332억2100만원), 성남시 36%(239억9600만원), 광주시 14%(92억2500만원)이다. 현재 이배재 도로 공정률은 36.5%이다.

이배재는 주말에는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으며, 남한산성 도립공원 내 방문 차량과 통과차량으로 인해 만성적인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도로의 종단경사가 심해 눈이 오는 날에는 교통이 자주 통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사고 위험이 큰 도로다. ♣H6s성남/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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