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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대비에 주택·도로 침수 잇따라…200가구 정전도

등록 2017-07-16 10:33수정 2017-07-16 16:30

의왕시 16일 새벽 1시간 동안에만 78㎜
주말 장대비가 쏟아진 경기도 지역에서는 비 피해가 이어졌다. 특히 16일 새벽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려 도로, 농경지, 주택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린 지난 14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의왕 185.5㎜, 광주 162.5㎜, 여주 158㎜, 양평 156㎜, 수원 150.3㎜, 안산 150㎜, 군포 142.5㎜ 등 장대비가 쏟아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때문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새마을 지하차도, 만해사거리 등 도로 10곳이 물에 잠겼다. 군포 진건로 반월역 방향 도로와 용인 기흥구 삼막골 터널, 모현면 초부리 45번 국도에도 물이 찼다. 또 화성시 팔탄면 318번 지방도에서는 비탈면에서 흙이 쏟아져 2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하고 복구 중이다.

이와 함께 안산 13채, 의왕 4채, 안양 2채, 광주 1채, 군포 1채 등 주택 21채와 상가건물 1곳도 침수 피해를 봤다. 이 밖에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서는 낙뢰로 200가구가 정전됐으며, 수원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담 10m가량이 무너지고, 용인 기흥구 고매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졌다.

한편, 지난 14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경기도에는 평균 107.8㎜ 비가 내렸으며, 의왕시의 경우 16일 오전 2시36분부터 1시간 동안에만 78㎜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수도권기상청은 16일 오전 7시부터 7시30분까지 도내 23개 시·군에 내린 호우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수원/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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