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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문학포럼 부산에서 다시 열린다

등록 2017-07-17 15:31수정 2017-07-17 20:12

내년 10월31일~11월2일 ‘변화하는 세계 속의 인간상’이란 주제로 열려
부산시 공모에서 세 번째로 유치 성공. 세계적인 인문학 도시로 육성 계획
세계 인문학 석학들이 강연하는 인문학 축제가 내년에 부산에서 다시 열린다.

부산시는 17일 “교육부와 유네스코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5회 세계인문학포럼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한 이번 개최지 선정에는 부산시와 전북 군산시가 경합을 벌였다.

5회 세계인문학포럼은 부산시, 교육부, 유네스코 주최로 국비 5억원과 시비 3억원 등 8억원을 들여 2018년 인문주간과 병행해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사흘 동안 ‘변화하는 세계 속의 인간상’이란 주제로 열린다. 장소는 동구 초량동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컨벤션센터 또는 수영구의 ‘에프(F)1963’이다. 주최 쪽은 세계 석학초청 기조강연 등 학술대회, 인문학데이, 세계인문학영화제, 릴레이 인문강연회, 인문학투어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인문학포럼은 한국이 주도하는 인문학 분야의 세계적 포럼을 지향하며 2011년에 시작됐다. 세계적인 인문학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이 벌어지며 문학과 각종 문화행사,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해마다 열기로 했다가 2014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다. 1회와 2회(2012년)는 부산, 3회(2014년)는 대전, 4회(2016년)는 경기 수원시에서 열렸다.

부산시는 내년 세 번째 유치하는 세계인문학포럼을 통해 ‘글로벌 인문학 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할 목표를 세웠다. 유라시아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도시며 대륙과 해양문화를 융합하는 부산의 지리적 특성과 한국전쟁 기간 1023일의 임시수도 유산을 자유와 평화의 상징으로 승화시켜 세계 인문학 네트워크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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