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경기도 산하기관, 용역노동자 82명 직접고용 전환키로

등록 2017-07-18 17:01수정 2017-07-18 20:16

문화의전당·관광공사·복지재단·일자리재단 등
아직도 24개 산하기관의 간접 고용 노동자 920명
18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2층 상황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등과 경기도 공공기관 간접고용근로자들이 ‘공공기관 간접고용근로자 고용개선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18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2층 상황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등과 경기도 공공기관 간접고용근로자들이 ‘공공기관 간접고용근로자 고용개선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내년부터 경기도문화의전당 등 경기도 산하 4개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간접고용 노동자 82명이 직접고용으로 전환된다.

경기도와 의회 등은 18일 ‘공공기관 간접고용근로자 고용개선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경기도문화의전당 38명, 경기도일자리재단 36명, 경기관광공사 6명, 경기복지재단 2명 등 모두 82명의 간접고용 노동자가 내년부터 직접고용으로 전환된다. 이들은 시설관리, 청소, 경비, 주차, 직업상담 등을 맡고 있다.

이 협약에 따르면 이들 4개 기관은 새로운 비정규직 채용을 억제하고 기존의 비정규직 노동자는 직무 분석을 거쳐 정규직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또 동일 직무에 대해서는 동일 임금과 처우를 보장해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산하 기관들도 노사 합의 등을 통해 고용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4월 기준으로 경기도 산하 24개 공공기관의 간접고용 노동자는 모두 920명에 이른다.

남경필 지사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차별과 격차 해소는 시대적 과제로, 비용 문제를 해결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