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선발 인원보다 32.5% 감소…시험준비생 취업난 우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임용할 공립 유치원과 초등·중등·특수학교 교사를 2262명 선발할 계획이라고 3일 사전 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선발해 올해 임용한 공립학교 교사 3351명(유치원 203명, 초등 1836명, 중등 1253명, 특수 59명)보다 32.5%(1089명) 적은 것이다.
올해 선발해 내년에 임용할 분야별 예정 인원은 유치원 242명, 초등학교 868명, 중등학교 1019명, 특수교사 133명(유치원 22명·초등 39명·중등 72명) 등이다. 그러나 교육과정이 바뀌거나 교육부가 교사 정원을 조정하면 실제 선발 인원은 달라질 수 있다.
초등교사 지원자는 9월14일, 중등교사 지원자는 10월13일 공개되는 본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시험 원서접수는 9월 25∼29일이고, 1차 시험은 11월11일 치러진다. 중등학교·특수학교(중등) 교사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10월23∼27일, 제1차 시험은 11월25일이다.
도 교육청은 올해 임용 공립학교 교사 2820명(유치원 108명,초등 1712명, 중등 945명, 특수 55명)을 선발한다고 지난해 예고했으나, 실제는 이보다 18.8%(531명) 늘어난 3351명을 선발한 바 있다. 수원/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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