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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타고 실제 5·18 현장 둘러볼까”

등록 2017-08-21 15:19수정 2017-08-21 16:05

영화 에서 송강호가 몰던 택시. 광주시 제공
영화 에서 송강호가 몰던 택시. 광주시 제공
22일~9월3일 5·18현장 무료 택시투어
1회 4시간씩 진행…1일 10차례 운영
옛 전남도청 앞 광장·광주시청 등 들러
1980년 광주항쟁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가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광주광역시에 영화촬영 현장 등을 둘러보는 5·18현장 택시투어가 생겼다.

광주문화재단은 22일~9월3일 택시를 타고 5·18민주화운동의 현장과 ‘택시운전사’ 촬영 장소를 돌아보는 택시투어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참여자는 4시간 동안 망월동과 금남로 일대 5·18 주요 사적지를 방문할 수 있다. 택시 5대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차례씩 진행한다. 택시운전사가 5·18 현장에 어린 고통의 역사와 숭고한 정신을 낱낱이 들려준다.

5·18택시는 광주의 관문인 광주송정역과 광천터미널에서 각각 출발해 희생자들이 묻혀 있는 5·18민주묘지, 발포 현장인 옛 전남도청 앞 광장, 계엄군의 법정·영창을 보존한 5·18자유공원, 역사자료를 모아둔 5·18기록관 등지를 들른다. 또 당시 왜곡·축소 보도에 분노한 시민들이 불태운 옛 광주문화방송(MBC), 수많은 부상자가 치료를 받은 옛 적십자병원(현 서남대병원),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추모사진전이 열리는 광주시청도 간다.

광주 방문객이 참여하려면 날짜와 시간을 정해 광주문화재단에 예약하면 된다. (062)670-7483.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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