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차량 방화와 절도 사건을 막기 위해 주민들이 스스로 돈을 모아 CCTV를 설치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8일 대구 북구에 따르면 대현1동 자율방범대와 지역의 각급 단체들은 지난 추석을 전후해 동대구시장 부근에서 발생한 차량 방화 사건을 비롯, 인근 대학.주택가에서 자주 발생하는 절도 사건 때문에 최근 CCTV 16대(3천500만원 상당)를 설치했다.
자율방범대 등은 범죄발생 취약지역에 대한 방범순찰을 강화해왔지만 근원적으로 해결되지 않아 CCTV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율방범대장 이만규(41)씨는 "주민들이 CCTV 설치 비용 모금에 적극 나섰고 CCTV로 인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요인을 문제삼지 않고 잘 협조해줬다"며 "주민들의 자율적 방범 강화로 앞으로는 이 지역에서 범죄가 없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무선 기자 mshan@yna.co.kr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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