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
‘원전 제염 및 폐기물 처리기술 세미나’
‘원전 제염 및 폐기물 처리기술 세미나’
고리원전 1호기 영구정지에 따라 원전 해체 기술개발과 관련 산업 육성이 당면 과제로 떠오르면서 원전 해체기술 공유를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울산서 열린다.
울산테크노파크와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는 5일 오후 3시 울산테크노파크 기술혁신 A동 1층 교육장에서 ‘원전 제염 및 폐기물 처리기술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서는 서범경 한국원자력연구원 해체기술연구부장이 원전 해체기술 개요와 중소기업 대상 기술이전 방안에 관해, 김선병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가 원전 해체를 위한 제염기술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제염기술 개발 현황에 관해 각각 발표한다.
울사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울산은 원자력산업을 비롯해 엔지니어링 플랜트, 기계, 로봇, 화학, 환경 등 원전 해체와 밀접하게 연관된 산업이 국내에서 가장 발달한 지역으로서 관내 기업의 원전 해체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다. 이번 세미나는 원전 해체 기술개발 현황과 산업 전망, 기업의 참여 방안, 기술이전 등 지역기업의 관심 분야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원전 해체산업이 조선업 경기 악화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