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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수원대 그린카센터 수도권 최대 자동차 전문 시험센터 되나

등록 2017-09-04 18:37수정 2017-09-04 22:49

지난 7월 최종 완공…현대차·삼성 르노와 잇따른 시험계약
산자부 150억, 수원대 30억, 경기도 10억 공동 투자
수원대 그린카에너지활용부품센터에 설치된 복합환경 하중내구시험기 모습.
수원대 그린카에너지활용부품센터에 설치된 복합환경 하중내구시험기 모습.
지난 7월 완공된 수원대(총장 이인수) 그린카에너지 활용부품센터가 자동차 부품단지가 몰려 있는 경기 화성지역에서 자동차 관련 시험을 지원하는 전문 시험 센터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수원대는 4일 그린카에너지활용부품센터(그린카센터)가 현대자동차와 자동변속기용 유성기어 시험에 1년간 1억5천만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 르노삼성과는 사막 등의 극한지방에서 배기가스와 연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의 시험 연구 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극한지방에서 배기가스 등의 작동 여부에 대한 시험은 부품센터 내 설치된 실차 환경 체임버에서 이뤄지며 1건당 1천만원씩 앞으로 10건에 1억원 규모의 시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학교 쪽은 기대했다. 또 유성기어는 자동차 변속기의 하나로, 현대자동차가 새로 개발한 변속기가 자동차에 장착될 때 문제가 없는지를 시험하는 것이다.

2012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그린카센터는 자동차 기업들이 부품을 개발하거나 양산하는 데 필요한 시험 장비를 구축하여 자동차 관련 시험을 지원하는 전문 시험 센터이다. 총 사업비는 200억원이며 산업통상자원부가 150억원, 수원대 30억여원, 경기도 10억여원 등을 투자해 5년여에 걸쳐 센터 구축 작업이 이뤄졌으며 지난 7월 최종 완공됐다. 그린카센터에는 상근 교수 2명과 10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

수원대 고용서 교수(기계공학)는 “수원대 반경 30㎞에 기아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 제조 연구 회사가 몰려 있고 자동차 1차 부품업체의 25%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센터가 산학협동을 강화할 수도권 최대 자동차 전문 시험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사진 수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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