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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장관 “내년 공무원 3만5000명 증원”

등록 2017-10-12 18:21수정 2017-10-12 23:15

“올해 안엔 1만명”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국정감사가 열렸다. 행정안전부 제공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국정감사가 열렸다. 행정안전부 제공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내년에 공무원을 3만5천명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일자리 확충에 대해 주무 부서 장관이 직접 구체적인 수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올 하반기 1만명, 내년엔 3만5천명을 늘릴 계획이며 3만5천명의 절반 정도는 지방공무원”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무원 17만4천명을 증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장관은 또 공무원 17만4천명을 채용하면 향후 30년간 327조원의 막대한 금액이 소요된다는 국회 예산정책처 분석에 대해선 “공무원 중 5급 공무원으로 승진하는 비율이 30%가 되지 않는데 이들이 모두 5급 공무원으로 승진한다고 가정했을 때 나오는 금액”이라며 “지나치게 부풀려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은 “지자체 재정자립도가 평균 53%인 현실에서 지방공무원을 대폭 늘리면 지자체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당장은 내년 지방교부금이 5조원 가까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그걸로 충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획재정부서와 장기적인 합의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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