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전국 최대 5일장 모란장 새 둥지 튼다

등록 2017-10-18 16:40수정 2017-10-18 22:07

복개천 장터 27년 접고 바로 옆 주차장으로
전기·수도 시설 갖추고 29일 이전 예정
2만2575㎡ 규모 상인 700여명 영업 가능
전국 최대의 민속오일장인 경기도 성남시 모란장 전경. 현재 복개천(사진 오른쪽) 장터에서 여수공공주택지 안 공영주차장(사진 왼쪽 건물 앞)으로 오는 29일 옮겨 장이 열릴 예정이다. 성남시 제공
전국 최대의 민속오일장인 경기도 성남시 모란장 전경. 현재 복개천(사진 오른쪽) 장터에서 여수공공주택지 안 공영주차장(사진 왼쪽 건물 앞)으로 오는 29일 옮겨 장이 열릴 예정이다. 성남시 제공
전국 최대 5일장인 경기도 성남 모란장이 27년 만에 새 장터로 옮긴다. 이전하는 곳은 현 모란장 터 바로 옆인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4929 일대 여수공공주택지구 내 주차장 용지다.

새 터는 현재 장터보다 1만375㎡가 더 넓은 2만2575㎡ 규모로 다목적지원센터(지하1 층, 지상 2층), 화장실, 공연장, 휴게 공간, 야간 조명탑, 장날 상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수도·전기 시설 등을 갖췄다. 새 장터는 평일에 주차장(차량 600대 수용)으로 사용하다 5일장(끝자리 날짜가 4일과 9일)이 열리는 날에는 민속 장터로 활용한다. 상인 700명이 영업할 수 있다.

모란시장은 1964년 경기도 광주군 대원천변(현 성남대로 주변)에 난전이 모여들면서 형성됐다. 초기 이주자 김창숙씨가 주민의 생필품 조달과 소득 증대를 위해 1964년 시장을 열면서 그의 고향인 평양 모란봉 이름을 따서 모란(牡丹)으로 지었다고 전해진다. 현 장터는 1990년 9월부터 대원천 하류 복개지를 정비해 쓰고 있으며 장날이면 10만명까지 몰려든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